LG 트윈스가 4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5월 19일 이후 21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상영이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오지환이 2-2 동점인 3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이우찬과 이상영이 5회까지 2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아울러 홍창기 선수가 전체적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득점력을 높일 수 있었다. 오지환의 2타점과 문보경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10일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NC는 루친스키가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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