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불펜진이 보강됐다. 구승민이 등록됐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구승민이 등록됐고 전날(9일) 콩업된 투수 김창훈이 1경기만 던지고 곧장 말소됐다.
구승민은 지난달 30일 사직 NC전 투구 도중 어깨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됐다. 신체 구조상의 큰 문제 없이 단순 충돌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서 휴식 차원에서 지난달 31일 엔트리 말소됐다. 정확히 열흘을 쉬고 다시 다시 등록됐다.

구승민은 올 시즌 20경기 1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8로 부진하지만 롯데의 불펜 전력에서는 그나마 빼놓을 수 없는 전력 중 한 명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