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심수련으로 산 지 1년..'펜하3' 스포? 제작진이 미워할 것"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0 16: 30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3’ 심수련으로 함께 하고 있는 점부터 자신의 가방 속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보그’ 유튜브 채널에는 ‘펜트하우스3 스포주의. 본캐 이지아의 왓츠인마이백’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시즌3 촬영 중이다. 스포? 스포를 하려면 확 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나를 미워할 것 같다”고 웃었다. 특히 이지아는 “심수련으로 산 지 1년이 넘었다. 그래서 화보 촬영이 내게는 일탈 같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이지아는 한지민이 선물한 에코백을 들고 다녔다. 이지아의 에코백 안에는 휴대전화, 물, ‘펜트하우스’ 시즌3 대본이 담겨 있었다. 이지아는 “대본을 잘 잃어버린다. 그래서 주변에서 다 챙겨준다. 대본을 항상 놓고 다니고, 핸드폰도 놓고 다니고, 저는 제가 너무 어렵다. 너무 놓고 다녀서 몸이 고생한다”고 웃었다.
특히 이지아는 “반지, 팔찌를 주로 하고 귀걸이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귀걸이를 하는 게 내 얼굴과 안 맞다고 생각하고 화려하다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화려한 게 좋다. 그래서 요즘 귀걸이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아는 “인터넷을 좋아한다. 그리고 최근에 어묵 국물을 내는 티를 인터넷을 통해 샀다. 아침에 머그컵에 들고 가면 남들은 커피인 줄 안다. 그래서 사실 많이 놀림을 받기도 했다”고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는 가방에서 간식 주머니도 꺼냈다. 이지아는 캐러멜 등을 꺼내며 “현장에서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주머니에서 바스락거리면 다들 궁금해 한다”며 “평소 건강 보조제를 먹지 않으면 못 버틴다. 체력이 달려서 비타민 잔뜩 챙겨먹는다”거 말했다.
이지아는 사인 요청이 정말 많다면서 가방에 가득 담긴 사인지도 공개했다. 이지아는 “자잘하고 소소한 게 많다. 만약 세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대본, 악세서리, 핸드폰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현재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심수련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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