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를 위해 분리수거 근육까지 키운 재치를 보였다.
김재우는 10일 개인 SNS에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우가 분리수거 및 일반 쓰레기를 온 몸으로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는 재활용 쓰레기 봉투들을, 엉덩이 근육으로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힘주어 든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재우는 "형은 분리수거 갈 때 두 번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며 "너희도 형처럼 종량제근 키워 봐"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 씨 또한 댓글로 "아직 음쓰(음식물 쓰레기) 남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다정하고 유쾌한 커플로 사랑받았다. 이들은 SNS를 통해 꾸준히 신혼 같은 일상을 공개하며 호평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재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