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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월클' 손흥민 잃으면 몇년간 순위 하락 위험"英매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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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과 같은 능력을 지닌 선수는 교체하기 쉽지 않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반드시 잡아야 할 이유다. 

1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토트넘과 손흥민이 계약 연장을 두고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만약 협상이 결렬돼 손흥민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아래 순위로 떨어지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6개월 넘도록 계약 연장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2023년까지라 아직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좀더 빨리 묶어 두고 싶어 한다. 

이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상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해 팀 핵심으로 자리했다. 매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2020-2021시즌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로마노는 팟캐스트 '더 히어 위 고 팟캐스트(The Here We Go Podcast)'를 통해 "계약 연장에 긍정적이다. 물론 토트넘이 지금은 감독 선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면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아주 낙관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75개의 키 패스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팀 내 3위에 해당하는 39개의 드리블을 기록했다고 강조, 토트넘의 필수자원이라고 상기시켰다. 해리 케인이 이적할 경우 사실상 유일한 토트넘의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계약을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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