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국정원 최정예 요원 완벽 변신..눈빛부터 '압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11 08: 35

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정예 요원으로 변신한다.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측은 11일 남궁민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극 중 국정원 최정예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아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 대상이었지만, 하루 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요원 한지혁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강렬한 눈빛은 물론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총구를 겨누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발한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남궁민은 완벽하게 벌크업 된 외형에서부터 대사 한 마디, 한숨 하나까지도 어떻게 하면 한지혁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특성상 어려운 장면이 많았는데 완벽하게 연기하는 남궁민을 보면서 짜릿함을 느낄 정도였다. 남궁민의 폭발적인 연기와 화려한 액션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검은 태양'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했다.
실제 남궁민은 사진부터 강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국정원 최정예 요원임을 보여주듯 두터운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8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남궁민의 모습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검은 태양'은 MBC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연출은 '옥중화', '내 살아 치유기' 등을 연출한 김성용 PD가 맡는다. 올 하반기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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