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옛 동료 그랜달에게 투런포 허용, 1회부터 3실점 흔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11 09: 36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회말 첫 이닝부터 홈런 포함 3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1번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 잡고 시작한 류현진은 그러나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득점권에 몰렸다. 요안 몬카다를 중견수 뜬공 아웃시켰지만 호세 아브레우에게 우측 1타점 2루타로 선취점 허용. 

[사진] 2021.0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랜달에게 우월 투런 홈런까지 맞았다. 초구 8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당했다. 그랜달은 2016~2018년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4년간 한솥밥을 먹은 포수 파트너.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류현진은 9번째 피홈런. 
앤드류 본을 2루 땅볼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1회부터 장타만 3개를 맞고 불안하게 시작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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