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ERA 7.92’ 노경은, 부진 딛고 부활 가능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11 11: 17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부진한 앞선 경기들을 잊고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노경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경은은 올 시즌 7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7.9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5일 수원 KT전에서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실점 했는데 교체 과정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면담 과정을 거쳤고 다시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 노경은에게 이제 공이 넘어갔다.

1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4회초 롯데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신뢰를 회복하고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투구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있고 최하위 탈출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노경은의 투구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한편, 최근 10경기 3승7패로 부진한 KIA는 김유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유신은 올 시즌 7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70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다. 5이닝 소화도 2차례에 불과하다. 롯데와의 일전에서 삐끗할 경우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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