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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카 GK, "메시한테 실점해서 받은 맥주 팔아요"... 전액 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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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오넬 메시의 대기록 기념 맥주가 경매에 나온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우에스카의 골키퍼 안드레아스 페르난데스는 리오넬 메시에게 골을 내줘서 받은 맥주를 자선 경매에 출품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17시즌 통산 644호 골을 터뜨리며 단일 클롭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956-1974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 클럽에서 19시즌을 뛰면서 통산 643골을 넣은 ‘축구 황제’ 펠레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유명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메시의 신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다소 특이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메시에게 실점한 골키퍼 160명에게 실점한 골만큼 기념 맥주 644병을 나눠준 것.

우에스카의 골키퍼 페르난데스는 무려 17병의 맥주를 받았다. 그는 당시 받은 맥주 17병 중에서 10명을 이베이를 통한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마르카는 "페르난데스는 해당 맥주 경매를 통해 모금 된 기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입찰가는 43.5유로(약 5만 8941억 원)에서 76.5유로(약 10만 3636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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