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명세빈, 2세 계획 급발진 "난자 냉동, 쓰긴 써야 하는데"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1 23: 16

‘신상출시 편스토랑’ 메뉴 출시를 위한 편셰프들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편의점 출시 메뉴 대결을 펼치는 이경규, 박정아, 기태영, 명세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47세 청순 동안미녀’ 명세빈의 메뉴 개발 과정이 그려졌다. 택배 기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땡큐박스를 채우는 등 마음까지 아름다운 명세빈은 명이나물, 홍고추, 김을 이용해 페스토를 만들었다. 3색 페스토를 만든 명세빈은 이를 만두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였다. 김 페스토는 김치만두의 매운 맛을 잡아줬고, 고기만두와 홍고추 페스토도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친한 동생에게 페스토로 만든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선물한 명세빈은 예사롭지 않은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단호박 속을 파낸 뒤 그 안에 만두소를 활용한 라구소스를 넣은 단호박만두그라탕을 만들었다. 그리고 명세빈의 최종 메뉴를 평가하기 위해 23년차 실력파 배우 강래연이 방문했다.
중식당을 운영하고, 미식가로도 알려진 강래연을 위해 명세빈은 편백나무해물찜도 준비했다. 명세빈은 신선한 재료가 맛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래연은 단호박만두그라탕을 먹은 뒤 “토마토 맛이 나니까 퓨전 느낌이 나니까 맛있는 것 같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췄다.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강래연은 명세빈이 10년 전 난자를 냉동했다고 폭로했다. 명세빈은 “어머니가 권유를 했고, 주변에서도 하길래 용기를 냈는데 모르겠다. 쓰긴 써야 하는데, 그래서 가끔 얼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아도 “둘째를 생각만 하고 있어서 한번 해볼까 하는 고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태영의 메뉴 개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도 한 쪽 귀에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경제 뉴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 기태영은 ‘편스토랑’에 출연한 자신을 모니터링하며 다시 변명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은 유진이 직접 만든 수세미로 설거지를 했고, ‘기카페’ 신메뉴 애플민트 그린티를 선보였다. 기태영은 ‘유진’이 아닌 ‘류진’과 영상통화를 하며 주식, 가상화폐를 하는지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했다. 25개월이 된 아윤이는 혼자서도 걸어다니는 등 훌쩍 큰 모습이었다. 아윤이는 엄마, 감독님과 주먹을 부딪히며 “뺌”이라고 말하는 힙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언어 천재이기도 했던 아윤이는 어휘력이 더 늘었고, 혼자서 화장실에서 세수도 해냈다.
아윤이는 오이를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아침을 먹기 전 오이 2개, 요거트 2개를 해치운 아윤이는 아침밥까지 깨끗하게 먹어 ‘먹방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박정아는 몇 가지의 요리를 한꺼번에 해내는 ‘멀티 요리’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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