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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해명 없이 팬심에 호소 뿐…시상식→복귀 모두 저울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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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이 불거진 지 2개월 만에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해명은 전혀 없는, 팬심에 기대어 계속 응원해주고, 믿어 달라는 호소에 지나지 않아 여론은 더 싸늘해지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11일 팬 페이지와 팬 카페 등에 만화 ‘스누피’의 한 장면을 캡쳐한 이미지를 올렸다. 지난 4월, 논란이 불거지고 난 뒤 서예지가 처음으로 행동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이 됐다.

서예지가 올린 캡쳐 장면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고 말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기억을 만나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서예지가 미소짓고 있다./ rumi@osen.co.kr

이는 서예지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보인다. 앞서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바 있는 서예지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도 끝까지 참석과 불참을 저울질하다 결국 불참했다.

그렇게 서예지의 시간은 멈췄다. 서예지는 2021년 4월 12일 이후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서예지는 차기작으로 점쳐졌던 ‘아일랜드’가 불발됐고, 논란의 후폭풍을 걱정한 광고계의 손절로 점점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러던 서예지가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직접 공식석상에 서거나 목격담이 있는 건 아니지만, 팬들이 모인 팬카페, 팬 페이지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는 부분에서 이슈가 됐다.

[OSEN=부산,박준형 기자]배우 서예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하지만 서예지는 팬심에 기대어 그저 자신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호소할 뿐이었다. 앞서 전 남친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에 대해 해명을 하긴 했지만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학력 위조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 붙어 눈덩이처럼 커졌는데, 그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을 뿐이었다.

그 사이 갑질, 먹튀 논란이 추가적으로 제기되며 서예지는 그렇지 않아도 절벽이었던 입지가 더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럼에도 서예지는 ‘복귀’를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도 하루 전에 불참을 통보했으며, 이번 역시 팬심에 호소하며 복귀를 저울질 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져 여론이 더 싸늘해졌다.

진정성 있는 해명 없이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할 것으로 느껴질 정도다. 물론 복귀가 가능할 수 있지만 연예계 생활 내내 주홍글씨로 붙을 것으로 보인다.

/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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