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맞대결 6차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에선 연장 접전 끝에 KT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다. 한화는 전날 역전패가 아쉽다. 5-4로 앞선 9회말 2사 후 마무리 정우람이 심우준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KT는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성적이 안 좋다. 하위권인 KIA전 5이닝 4실점, 롯데전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에이스 이름값을 회복해야 한다.

데스파이네는 한화 상대로 통산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로 강했다. 올해 1경기 선반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T는 강백호가 전날 5타수 무안타로 4할 타율에서 3할대로 내려왔다. 알몬테도 5타수 무안타로 중심 타자가 다소 주춤하다.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해 8경기에서 승리없이 5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하고 있다. 5이닝 3실점 정도가 기대사항.
한화는 전날 정은원(2안타) 하주석(3안타) 힐리(2안타) 장운호(4안타) 등이 멀티 히트를 때렸고, 노시환은 홈런포를 터뜨렸다. 타격 사이클이 계속 상승세를 탈 지가 관전포인트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