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이어 장수원…피앙세 찾은 젝스키스 결혼 '겹경사'[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2 12: 18

지난달 결혼을 발표한 이재진에 이어 장수원도 결혼을 발표, 그룹 젝스키스에 겹경사가 찾아왔다.
젝스키스 장수원이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결혼설이 나온 지 하루 만으로, 장수원은 소속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장수원은 “젝스키스로 데뷔한 지 어느덧 25년째인 제가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장수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팬 분들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팬들을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장수원은 예비 신부와 결혼식 날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의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며, 추후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장수원은 “부족한 저를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또 우리 젝스키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1997년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했다. ‘학원별곡’, ‘사나이 가는 길’, ‘로드 파이터’, ‘컴백’, ‘커플’, ‘기사도’ 등의 히트곡을 냈고, 김재덕과 함께 제이워크로도 활동했다.
앞서 젝스키스에서는 이재진이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이재진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따뜻한 응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1997년 만 18세인 어린 나이에 젝스키스로 데뷔해 어느덧 40대 초반이 되었고, 얼마 전 한 여성 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며 “요즘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양가 가족끼리 간소하게 식사로 대신할 예정입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재진에 이어 장수원까지, 젝스키스는 한 달에 걸쳐 두 멤버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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