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3패) 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마르고가 2타점, 로우가 2타점을 올렸다.
야브로가 먼저 실점을 했다. 2회까지 0-0. 야브로는 3회초 1사 1루에서 만치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가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2/202106121107772604_60c4170dbda5d.jpg)
하지만 야브로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6회까지 호투를 펼쳤다. 그사이 타자들도 점수를 뽑아 야브로를 도왔다.
3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마르고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으나 그사이 3루 주자 주니노가 홈을 통과해 1점 차로 쫓아갔다. 4회말에는 1사 3루에서 로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7회말 마르고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야브로 이후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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