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투수, 다음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 1군 합류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12 16: 07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이용찬의 1군 합류 계획을 밝혔다.
이용찬은 선발, 중간, 마무리 모두 활용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서 1군 통산 342경기에 등판해 53승 50패 90세이브 4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8. 개인 통산 두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2009, 2010, 2017년 20세이브를 돌파했다. 
NC는 이용찬에게 3+1년 최대 27억 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5억 원, 보장 14억 원, 옵션 13억 원 규모로 계약 4년차인 2024년은 서로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실행된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NC 이용찬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1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이용찬은 내일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음 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이용찬을 계투 요원으로 활용할 복안이다. 1군 합류 직후부터 8회에 투입하는 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여유 있는 상황에서 투입하다가 조금씩 비중을 늘릴 생각이다. 7,8회 투입 가능한 투수로 안착하는 게 현재로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정진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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