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상'.."음바페, 지루와 철저하게 거리두고 있다" 西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2 16: 32

"음바페, 철저하게 지루와 거리두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와 친선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1분 카림 벤제마가 빠지고 올리비에 지루가 들어갔다. 지루는 후반 38분과 45분 멀티골을 터트려 대승을 이끌었다. 
그런데 지루는 두 골을 넣었음에도 경기 후 불만을 폭발시켰다. 지루는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내가 뛸 때 볼이 제대로 안왔다. 내가 최고로 잘 뛴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박스 안에서 기회를 찾아서 뛰고 있다”며 음바페를 겨냥해 화를 냈다. 음바페도 반박을 하려고 했지만 공식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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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감독은 둘을 따로 불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지루는 음바페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관계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니코'는 "음바페는 철저하게 지루와 거리를 두고 있다. 특히 '음바페는 패스를 안한다'는 발언으로 라커룸에 균열이 일어났다"면서 "포그바는 둘 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훈련장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15일 프랑스와 독일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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