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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승모-조규성 골' 한국, 수적 열세 이기고 가나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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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김진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이상민, 이승모, 조규성이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에 이어 15일까지 가나와 2연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에 나설 명단을 추린다. 지난해 태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를 중심으로 이강인, 백승호, 이승우 등이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OSEN=제주, 이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후반 대한민국 조규성이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1.06.12 /sunday@osen.co.kr

한국은 4-2-3-1로 나섰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나서고, 이승우, 엄원상, 정승원이 2선에서 배치된다. 이수빈, 김진규가 중원을 지키고, 김진야, 이상민, 김재우, 이유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안준수. 

[OSEN=제주, 이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전반 대한민국 이상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sunday@osen.co.kr
전반 8분 정승원이 과검한 슈팅을 때렸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정승원이 먼거리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에 맞고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0분 한국이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우가 과감하게 전진한 후 조규성에게 패스했다. 조규성이 공을 잡고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걸렸다. 전반 11분엔 조규성이 따낸 공중볼을 엄원상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18분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이유현이 올린 크로스를 이상민이 런닝점프로 수비를 따돌리고 헤더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 32분 세트피스에서 찬스를 노렸다. 코너킥을 가나 골키퍼가 걷어낸 것을 엄원상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34분엔 김진규가 개인 기술을 가나 수비를 뚫었다. 중앙에서 공을 잡아 가나 선수들을 제치고 슈팅까지 때렸다. 

[OSEN=제주, 이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전반 대한민국 김진야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2021.06.12 /sunday@osen.co.kr
전반 39분 한국이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김진야는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태클 타이밍이 늦었다. 주심은 VAR을 거쳐 퇴장을 선언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학범 감독은 이유현과 이수빈를 빼고, 설영우와 윤종규를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의 슈팅으로 공격 분위기를 올렸다. 

후반 12분 한국은 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진규, 이승우, 정승원이 빠지고 이승모, 정우영, 맹성웅이 투입됐다. 

한국은 후반 13분 세트피스로 기회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맹성웅과 이승모가 득점을 만들었다. 맹성웅이 올린 프리킥을 이승모가 오른발로 슈팅했다.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었다. 

[OSEN=제주, 이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후반 대한민국 이승모가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1.06.12 /sunday@osen.co.kr

후반 21분 한국이 3-0으로 앞서갔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오른발 터닝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한국이 또 다시 선수 변화를 줬다. 엄원상이 빠지고 조영욱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어 후반 30분 이상민이 빠지고 이지솔이 투입됐다. 

한국은 후반 31분 상대에 골을 내줬다. 김재우의 패스미스를 끊어낸 가나가 역습을 전개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오뱅 자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한국은 세트피스로 다시 기회를 노렸다. 맹성웅이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지솔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후반 43분엔 이지솔이 코너킥에서 헤더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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