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스윕이냐 탈꼴찌냐, 쿠에바스 vs 김민우 선발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13 02: 26

KT 위즈의 스윕일까, 한화 이글스의 반격일까.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2패 우위로, 지난 이틀 경기 모두 KT의 차지였다. KT는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한화는 2연패 속 최하위로 떨어졌다.

[사진] 윌리엄 쿠에바스(좌)와 김민우

KT는 3연전 스윕을 위해 외국인선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8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5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수원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로 상당히 강했다.
이에 한화는 에이스 김민우 카드로 맞불을 놨다. 경기 전 기록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대전 키움전에선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감이 좋은 상황. 김민우는 현재 한화에서 가장 믿고 내보낼 수 있는 투수다.
KT 상대로도 올해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KT가 쿠에바스를 앞세워 지난 5월 2일 수원 KIA전 이후 한 달 반만에 스윕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한화가 에이스 김민우의 호투 속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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