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9위 등극' 롯데, 프랑코 내세워 DH 기선제압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13 09: 39

9위로 올라선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낼 수 있을까.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지난 11~12일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성사된 이날 더블헤더. 
이틀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사이, 한화 이글스가 2연패를 당하면서 롯데는 가만히 앉아서 9위로 올라섰다. 8위 KIA와의 승차도 여전히 1경기인 상황. 더블헤더 결과에 따라서 탈꼴찌에 이어 8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2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프랑코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5.27 /ksl0919@osen.co.kr

롯데는 더블헤더 1차전 앤더슨 프랑코를 선발로 내세운다. 프랑코는 올 시즌 11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다. 호투와 부진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기복 있는 투구가 문제인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
KIA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4⅓이닝 6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KIA는 더블헤더 1차전 윤중현이 선발 등판한다. 윤중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11⅔이닝 7자책점)의 기록을 남겼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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