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경기 도중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 한동희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3으로 맞선 4회말 2사 1,2루 타석 때 김민수와 교체됐다.
별다른 부상 징후가 없어 보이는 듯 했지만 롯데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수비 도중 땀을 옷소매로 여러 차례 닦아내다 눈썹, 땀 등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 교체했다”고 밝히면서 “부산 동아대병원 응급실 안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