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두산을 꺾고 주말 3연전에서 위닝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해 7번째 팀 완봉승이었다.
열흘 만에 등판한 선발 투수 정찬헌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5승째를 기록했다. 이어 불펜진의 김대유, 정우영, 김윤식, 이정용이 좌우좌우 패턴으로 등판했다. 2-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고우석이 KKK로 경기를 끝냈다.
4회 1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점을 뽑았다. 7회 1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우선상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 타선은 이날 잔루 14개를 남기며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타가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모든 투수들에게 고맙고, 칭찬하고 싶다. 경헌호 코치와 김광삼 코치 투수진에서 철저하게 잘 준비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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