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3년 차’ 아로자레나, 쐐기 만루포 쾅!…TB, BAL 제압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14 08: 02

빅리그 3년 차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가 만루포 한 방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마이클 와카가 1사 3루에서 발라이카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점을 뺏겼지만, 팀은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탬파베이 아로자레나가 14일(한국시간) 만루 홈런을 때렸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디아즈가 동점 적시타를 쳤고 4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는 윌스가 팀에 리드를 안기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6회까지 2점 차 승부였다. 그러다 7회말, 이날 지명타자로 4번 중심 타순에 배치된 아로자레나가 승기를 w잡는 홈런 한 방을 터뜨렸다. 
아로자레나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발데즈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8호 홈런. 빅리그 3년 차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단축 시즌에 정규시즌 23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7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아로자레나의 만루포로 7-1로 달아난 탬파베이는 6점 차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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