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군단 토론토, 8방 폭격! "펜웨이파크 방문 팀 중 처음" MLB.com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14 10: 0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려 홈런 8방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18-4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레이도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막고 승리를 챙겼지만, 이날 토론토 타선이 압권이었다. 
홈런 8방으로 보스턴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마커스 세미엔,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로우디 텔레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카반 비지오가 홈런을 날렸다. 에르난데스는 두 방을 쳤다.

[사진]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 원정에서 홈런 8방으로 완승을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레로 주니어는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면서 21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먼저 20개를 넘겼다.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MLB.com은 “테오스카가 공격 야구를 이끌었다”고 추켜세웠다. 토론토는 이날 홈런 8방을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쳤다.
MLB.com은 “토론토는 팀 홈런 99개로 100홈런을 눈앞에 뒀다. 최고의 ‘거포 군단’으로 리드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블루제이스였다”고 호평했다.
또 MLB.com은 “펜웨이 파크를 방문한 팀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어느 팀도 보스턴 원정에서 8개의 홈런을 때린 일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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