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이태양(30)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SSG는 오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23경기(23⅓이닝) 3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이다.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다만 한화에서 뛰었을 때는 선발투수로 69경기 등판한 경험이 있다.

SSG는 현재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등 선발투수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진에 공백이 크게 발생한 상황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태양을 비롯한 대체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KIA는 신인 좌완투수 이의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5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6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에서는 김대우와 박정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LG와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LG는 케이시 켈리,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T와 NC의 경기에서는 고영표와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롯데와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격돌한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한화는 라이언 카펜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