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김광현은 올 시즌 9경기(40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휴식을 취한 김광현은 곧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14일 “김광현은 리글리필드에서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투구를 마친 뒤에는 경기장은 나서며 취재진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라고 전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4/202106141608770405_60c700ae43672.jpg)
마이크 실트 감독은 “주말 두 번째 불펜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경우 김광현은 오는 16일 마이애미 전에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김광현을 비롯해 선발투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이 깊다. 특히 에이스 잭 플래허티의 부상으로 타격이 큰 상황이다. 김광현이 마운드에 돌아와 이전과 같은 투구를 해준다면 순위 싸움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