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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박서준♥오스카 최우식♥BTS 뷔..우가팸이 제일 잘나가 (종합)[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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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우가팸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2016년 12월 방송된 KBS 드라마 ‘화랑’이 맺어준 인연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그렇다. 

박서준, 박형식, 뷔는 ‘화랑’을 찍으며 돈독해졌고 박서준의 절친인 최우식과 래퍼 픽보이까지 친해져 우가팸이 탄생했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휴가도 함께 보내는 ‘찐친’이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먼저 월드 와이드 스타가 된 건 방탄소년단 뷔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2주 연속 1위를 포함, 핫100 정상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BTS 신드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차트에 32주 동안 머무르면서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이라는 새 역사를 썼는데 2개월 뒤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곡 ‘새비지 러브’로 다시 한번 1위에 올랐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라 더욱 감동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핫100 1위 곡은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라이프 고즈 온’이다. 한글 가사 위주의 곡이 핫100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최초이며 ‘다이너마이트’로 첫 정상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빌보드 차트 꼭대기를 찍었다. 냈다 하면 빌보드 1위를 가져간 셈. 

마침내 이들은 9개월 만에 신곡 ‘버터’로 다시 한번 ‘빌보드 1위 가수’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무엇보다 발표와 동시에 핫100 차트 1위로 진입한 역대 54곡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23번째 곡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3주 연속으로 빌보드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집안의 장남 기우 역을 맡은 그는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 천만 배우가 됐고 이 작품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배우가 됐다.  

이후 그는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사냥의 시간’으로 국내외 팬들을 모두 매료시켰다. '사냥의 시간'에서 최우식은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으로 분했는데 거친 모습 뒤로 숨겨진 내면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세계로 ‘기생충’이 뻗어나갈 때 제 SNS 팔로워 수도 뻗어나갔다. 해외 미식축구 선수도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미국 배우도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신기했다. 더 커진 느낌이다. ‘사냥의 시간’ 덕에 해외 친구들도 좋아하더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특히 최우식은 “해외에서 다른 관심을 주고 있다. 전에는 제가 찾아서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있다. 할리우드 진출은 타이밍이 잘 맞아야 가능한 것 같다. 욕심 내서 일부러 진출하려는 건 없다. 한국에서 더 열심히 하면서 해외 분들이 더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활짝 웃었다. 

우가팸의 실질적인 리더인 박서준의 글로벌 파워도 만만치않다. 박서준은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를 통해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한식당을 운영했는데 ‘잘생긴 알바생’으로 마을을 들썩거리게 했다. 가라치코 소녀들이 그를 보기 위해 가게 앞에서 서성거릴 정도. 

큰 키에 다부진 체격, 스윗한 눈빛과 멋진 스페인어를 겸비한 박서준을 보며 외국인 손님들은 그야말로 뿅 갔다. "잘생겼다", "멋지다"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고 “이목구비가 아름답다. 한국인 자체가 잘생긴 것 같다”는 칭찬까지 얻으며 비주얼로 외국했다. 

그런 그가 최근 마블 영화 ‘캡틴 마블2’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15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통상적으로 마블 측은 작품 캐스팅에 대해 절대적으로 함구하는 까닭에 속시원한 답을 듣진 못했지만 팬들로서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더 마블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서준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박서준을 눈 여겨 보던 감독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하다. 박서준이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되면 ‘어벤져스2’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한국 배우의 세 번째 마블 히어로물 출연이다.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에 BTS 신드롬을 낳고 있는 뷔, ‘기생충’과 ‘사냥의 시간’으로 할리우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우식과 함께 박서준 역시 우가팸의 글로벌 인기를 이끌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가팸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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