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성범, “박보영, 내 결혼식에 사회 약속→가끔 100만원 상품권 선물 FLEX”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15 22: 03

‘비디오스타' 김성범이 박보영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15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성화, 김성범, 김지우, 레이먼킴, 장민제가 출연해 비스비스비스 특집 ‘비디오스타와 비틀쥬스와 비스타’로 꾸며졌다.
공연 실수담을 묻는 질문에 정성화는 “‘아일랜드’라는 연극을 했다. 2인극이다. 두 명만 나온다. 죄수들 둘이서 안에서 연극을 준비하는 얘기다. 김경식 형이랑 저랑 둘이서 출연했고, 연출은 표인봉씨가 했다”라고 말했다.

정성화는 “호각 소리에 바지를 내려야 하는 씬이 있었다. 공연 용 팬티를 입어야 했는데 안 입었다. 내 팬티가 호피 무늬였다. 1분 동안 웃음을 참느라 공연을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우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라는 작품을 할 때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신어야 하는 신발이 컸다. 킥을 찼는데 앞에 있는 관객에 상체로 신발이 날아갔다. 너무 감사하게도 웃으면서 돌려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제는 “검은사제들할 때 귀신 목소리를 들었다. 출연진들 다 들었다”라며 소름 돋는 일화를 전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레베카’ 온라인 공연을 하는데 갑자기 가사가 기억이 안 났다. 앞에서 지휘하시는 분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라고 말했고, 김지우는 “그런 적 있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김성범은 박보영과 친분이 있다고. 김성범은 “어느날 보영이랑 밥을 먹다가 ‘오빠 결혼하면 제가 사회 봐드릴게요’라고 했다. ‘제가 그러고 싶어요’라고 말하더라. 가끔 상품권 100만원씩 선물로 보내주기도 한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박보영 대 김숙 중에 누구를 고를 거냐는 질문에 김성범은 “김숙씨다. 박보영씨는 오래 봐서 가족같은 느낌이다. 김숙씨는 처음에 무서웠다. 알고보니 자상하더라. 물건 가져가라고 비밀번호 알려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덧붙이기도.
 장민제는 “아이유 선배님 스물 셋 뮤직비디오 백업댄서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아이유 선배님이 계신 회사에서 연습생을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어 완벽하게 '스물셋’ 안무를 선사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정성화는 “언제나 나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비틀쥬스’ 열심히 준비했다. 시간들 아깝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