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원모어타임‥ 서인영 “남친에 통장준 적有"(ft.유소영♥연하男 하트시그널) ('도사')[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16 07: 59

‘연애도사’에서 서인영이 연인을 위해 통장까지 선물했던 연애담과 신중한 결혼관을 전하며 도사팅을 예고, 벌써부터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인영의 본격적인 연애 카운슬링을 시작, 타로도사부터 만나봤다. 서인영은 옛날 이상형에 대해 이정재라 말하면서도 “사귄다고 생각하면 곰돌이처럼 푸근한 스타일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연애를 쉬어서 고독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며 외로움을 전했다.  

타로카드는 먼저 ‘거만함’을 주의하라고 나왔다. 도도하고 차가운 태도를 조심하란 의미였다. 서인영은 “내 이미지 때문에 초반에 친해지기 힘들다, 남자도 나를 무서워해 오해하게 된다”면서  그 오해를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라 전했다.  
또한 기싸움에 대해선 “어릴 때 남자와 기싸움은 했다,  상처받기 싫으니까 오래 안 만날거면 빨리 가란 의미였다”면서 이미지와 달리 여린 마음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초반에 일종의 테스트를 해 단점부터 보여준다는 그는  “술주정부터 민낯을 오픈한다”고 하자, 홍진경은 “나는 신혼3년은 민낯 안 보여줘, 도망갈까봐”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홍현희도 “나도 메이크업 안 지운 모습만 초반에 보여줬다”며 공감했다.  
또한 기대고 싶은 성격에 연상을 선호한다는 서인영은 “연하는 인생에 한 번 뿐, 연하는 안 만나려 노력할 정도”라 했다.이에 타로도사는 “한 달 반 안에 연애가 안 될 수도 있어, 더 내려놓아야한다”며 카운셀링했다.이에 서인영은 “남자 보는 눈을 더 내려놔야하나, 요즘 기싸움 안 한다”며  쉽지 않은 연애의 길에 좌절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 서인영은 “주변에서 결혼 막차탈 나이라고 하니 결혼에 대한 압박이 있어 2년 안에 결혼할지 고민이다”며 고민을 전했다. 
연애했을 때는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도 있었다고 고백한 서인영은 “너무 사랑했던 남자 있다, 결혼까지 생각해봤다”면서 “20대땐 단 한 번도 결혼생각 없었다, 25살 쯤 오래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상상했으나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모두 일찍 결혼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니까 (못 하겠더라)”면서“어릴 때부터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 생각해, 주변에서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해 나중엔 가끔 얄미웠다”며 일화를 전했다.  
앞으로 결혼 전망을 알아봤다. 본인이 선택 못하고 혼란스러운 카드가 나왔다.  대신 2년 간 결혼을 안 하면 바람둥이란 카드도 나왔다. 타로도사는 “바람둥이도 능력자, 앞으로 2년간 전망은 여러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게 된다는 것”이라면서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2년 후 결혼 안 하게 된다면 한 템포 쉬어가란 카드가 나오자 서인영은 “나 많이 쉬었다 더 쉬어야하냐”며 좌절,  타로도사는 “달콤한 휴식 후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 결혼에 대해 연연해하지 말고 결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조언했다.  
이때, 2년 안에 결혼은 한다면 최악 중의 최악이란 카드가 나왔다. 서인영은 “밥값을 주지 않고 뒤에서 통장으로 준다,생일선물로 가전제품 등을 준다”면서 “근데 경제적으로 풍족한 남자도 나를 만나면 힘들어져, 해결해줘야 풀리는 성격이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카드가 나오자  “사실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해서 헤어졌다”고 고백, 모두 “소름끼친다”며 깜짝 놀랐다. 
서인영은 “결혼이란 단어가 나오면 헤어졌지만 헤어지는 것이 싫다, 지금은 연애하고 싶다”면서 “1~2년 만나 결혼은 싫다, 짧아야 2년이다, 결혼은 신중할 것, 혼전 동거도 오케이다”며 연애관은 쿨하지만 신중한 결혼관을 전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도화살 및 충격적인 사주를 들은 서인영은  “말도 안돼 이제 (상담)그만하고 싶다”면서  “저 결혼 못하는거 아니냐”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과연 도사팅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예고편부터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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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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