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한화-롯데 탈꼴찌 걸린 더블헤더, 누가 웃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16 00: 47

탈꼴찌 싸움이 걸린 더블헤더 대결이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7~8차전이 더블헤더로 열린다. 나란히 9~10위에 있는 두 팀의 탈꼴찌 싸움이 걸린 더블헤더. 
한화는 시즌 두 번째 더블헤더. 지난달 9일 잠실 LG전에서 1승1패를 주고받은 바 있다. 롯데는 3번째 더블헤더로 지난달 29일 사직 NC전 1패1무, 13일 사직 KIA전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각각 한화 윤대경, 롯데 노경은이 각각 예고됐다. 1차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윤대경은 23경기 1패4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나서다 최근 선발로 전환했다. 선발 전환 후 2경기 7이닝 무실점 행진 중. 지난 10일 대전 키움전에서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에선 우완 박세웅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페이스가 좋다. 그러나 한화 상대로 통산 13경기(12선발)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8.49로 부진하다. 
지난 4월30일 사직 한화전에서도 3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지긋지긋한 한화전 부진을 이날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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