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선발 4연패 탈출에 나선다.
16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를 앞두고 양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1번 토미 에드먼(우익수), 2번 딜런 칼슨(중견수), 3번 폴 골드슈미트(1루수), 4번 놀란 아레나도(3루수), 5번 타일러 오닐(우익수), 6번 몰리나, 7번 에드문도 소사(2루수), 8번 폴 데용(유격수), 9번 김광현 순으로 마이애미 공략에 나선다.
![[사진]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오른쪽)과 야디에르 몰리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6/202106160740772908_60c93184a7a17.jpg)
김광현은 이번 시즌 등판한 9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로 고전하고 있고,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부터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의 위험을 느끼고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온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뛴 뒤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이 상대할 마이애미는 1번 재즈 치솜 주니어(유격수), 2번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3번 헤수스 아귈라(1루수), 4번 애덤 듀발(우익수), 5번 헤수스 산체스(좌익수), 6번 존 버티(2루수), 7번 샌디 레온(포수), 8번 이산 디아스(3루수), 9번 트레버 로저스(선발 투수)로 타순을 짰다. 치솜 주니어부터 산체스, 디아스, 그리고 로저스가 왼손 타자들이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