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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 철구와 이혼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딸은 철구가 양육하기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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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BJ 외질혜가 남편인 BJ 철구와의 이혼 심경을 털어놓았다.

외질혜는 16일 자신의 SNS에 “정신 없는 상태에서 여러번 수정하고 지우다 보니 말이 맞지 않는 부분과 오타가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따로 작성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외질혜는 “저는 지난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였습니다”며 "하지만 부끄럽고 뻔뻔하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고 아이 생각과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 연락을 주셔서 염치없이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오늘 방송 내용처럼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정리할 것이 많아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철구와 이혼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질혜는 “방송에서 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하여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하였습니다”며 “재산 분할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팬분들께서는 이 부분으로 걱정하시지만 8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서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었고 그로 인하여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제 욕심이라 판단하여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여 많은 고민을 하다 그렇게 하기로 한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 제 명의로 한 것은 제 신용도가 좋아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기에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다.

더불어 외질혜는 “많은 분들께 지난 번 저희 방송으로 인하여 가족 그리고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모습과 용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며 “제일 아이 걱정하는 것은 아이 엄마인 제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만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호소했다.

외질혜는 “여태 살아온 삶은 아무 능력 없는 제가 그 분으로 인하여 감사한 삶을 살았던 걸 제 스스로도 잘 알기에 그러한 삶을 살게 해주었던 그 분과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하려고 합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염치 없지만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고 슬하에 8살 딸을 두고 있다. 2016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는데 철구가 지난달 외질혜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뒤 하루만에 번복했다. 하지만 철구가 외질혜의 불륜을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결혼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이하 외질혜 SNS 전문.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 분께서 방송하셨던 것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송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좋은 일들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로 남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억울한 부분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늦었더라도 아이를 위해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부디 추측성 글들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고 뻔뻔하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고 아이 생각과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 연락을 주셔서 염치없이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오늘 방송 내용처럼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정리할 것이 많아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방송에서 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하여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하였습니다.

재산 분할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팬분들께서는 이 부분으로 걱정하시지만 8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서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었고 그로 인하여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제 욕심이라 판단하여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여 많은 고민을 하다 그렇게 하기로 한 것입니다.

대부분 제 명의로 한 것은 제 신용도가 좋아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기에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유튜브 관련하여 방송에서 말씀드렸기에 말씀드립니다. 대부분의 유튜브 영상이 함께한 영상이고 각자 서로의 길을 간다 하더라도 저희 둘이 부부였던 사실을 달라지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계시기에 지우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말씀드렸고 그 분이 원하면 저는 지우겠다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10대는 부모님과, 20대는 내 가족과 함께 한 번도 스스로 살아온 적 없는 삶을 살았기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 지난 번 저희 방송으로 인하여 가족 그리고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모습과 용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이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말을 하여도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란 걸 스스로 잘 알기에 더 이상은 설명도 핑계도 되지 않겠습니다.

제일 아이 걱정하는 것은 아이 엄마인 제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만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태 살아온 삶은 아무 능력 없는 제가 그 분으로 인하여 감사한 삶을 살았던 걸 제 스스로도 잘 알기에 그러한 삶을 살게 해주었던 그 분과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그 분의 아내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더 멋진 아내와 엄마가 되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이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소식이 없던 그 동안 저에게 연락주셨던 지인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 답장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염치 없지만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이 없어 주서 없이 써내려 간 글들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외질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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