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솔로포 쾅! 베츠 3안타 2타점 활약…다저스 3연승 행진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16 14: 34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5-3 승)부터 연승을 이어 갔다.
선발 등판한 홀리오 유리아스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

[사진]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베츠가 맹타를 휘둘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말 1사 1, 3루에서 스미스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쳤지만 그사이 럭스가 홈을 밟으면서 선제점을 차지한 다저스는 2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유리아스가 멕커친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4회말 2사 1루에서 맥킨스트리가 중전 적시 2루타를 쳤고, 유리아스가 2루타를 더 보태 3-1로 달아났다.
이 리드도 오래가지 못했다. 다저스 수비가 무너졌다. 유리아스가 첫 타자 봄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후 윌리엄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후 에프린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줬고 에레라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좌익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 1실점. 다시 3-3 동점이 됐다.
6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다저스. 베츠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7회말 솔로포를 때려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고, 8회에는 달아나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9회에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등판해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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