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민국, 인생 두 번 산 느낌.."못생겼다" 공격에 "아프지 않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16 16: 23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면모로 '인생 두 번 산 듯한' 느낌을 준다.
김민국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과 묻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질문들이 이어졌으나 악의적인 질문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왜 못생겼어요? 왜 키 작아요? 왜 콧구멍 커요? 왜 머리 길어요? 왜 입 커요?'라는 악플러 수준의 글을 보낸 것. 하지만 이에 김민국은 "자신의 단점을 아는 샌드백은 그 어떤 타격도 아프지 않답니다"고 답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네티즌은 "정말 싫어하지만 한편으론 제일 좋아하는 민주야. 지금이라도 좋으니 내 생각 한 번만 해주라. 짝사랑 힘들다"고 글을 남겼고, 이에 김민국은 "내 동생은 못내준다"고 말했다. 김민국의 동생 이름이 민주. "다른 민주라면 이렇게 부탁드린답니다. 생각 한번 해주이소"란 재치있는 글을 덧붙였다.
또 배우 송일국 아들 대한이, 만세 안부를 묻는 네티즌에게는 "번지수 잘못 찾아오셨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와 함께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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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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