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4승 도전’ 최원태, LG전 8실점 악몽 털어낼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17 05: 41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4)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58⅔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인 최원태는 LG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했지만 5⅔이닝 8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5이닝 6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05 /ksl0919@osen.co.kr

지난 경기 6-3 재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서건창도 시즌 2호 홈런으로 힘을 보탰고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를 수확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
LG는 앤드류 수아레즈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2경기(69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홍창기는 지난 경기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에 성공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LG 타선이 고민을 해봐야할 부분이다.
키움과 LG는 주중 3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키움은 29승 32패 7위, LG는 34승 26패 3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키움에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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