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향후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김광현은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5⅔이닝 1실점) 이후 벌써 9번째 2승 도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최다 이닝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지난 5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 이후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선발 투수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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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한 김광현은 애틀란타를 처음 상대한다. 현재 18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가장 경계 대상. 그 외에도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앨비스, 프레디 프리먼 등의 타자들과의 승부도 조심해야 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