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 6⅔이닝 3실점 역투에도 3연패…NYY 콜 8이닝 2실점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17 11: 1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침묵했다. 부정 투구 논란에 휘말렸던 양키스 게릿 콜은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33승33패
토론토는 1회초부터 DJ 르메이휴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애런 저지에 안타,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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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토론토는 1회말 마커스 세미엔이 리드오프 홈런포를 터뜨려 간단하게 1-1 균형을 맞췄다.
침묵이 이어지던 경기, 토론토는 5회말 1사 후 카반 비지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가 오래가지는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 미겔 안두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게리 산체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순식간에 2-3이 됐다.
토론토 타선은 8회까지 양키스 선발 게릿 콜에게 틀어막히며 반격을 하지 못했지만 기회가 왔다. 9회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 안타,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1점 차 패배와 직면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부정 투구 의혹에 휩싸였던 게릿 콜은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8승 째를 따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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