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불펜요원 고영창, 48일만에 1군 복귀...장민기 말소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6.17 16: 47

KIA 타이거즈 우완 고영창(31)이 48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고영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고졸 좌완투수 장민기를 퓨처스 팀으로 내려보냈다. 전날 특별엔트리로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한 고졸 2년 차 최용준은 자동으로 제외됐다. 

고영창은 개막전을 퓨처스 팀에 맞았고, 지난 4월 15일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6경기에 출전해 1패1홀드,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했고 5월 1일 다시 퓨처스 팀으로 내려갔다. 
최근 퓨처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는 등 안정감을 보여, 48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장민기는 전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최용준의 뒤를 이었으나 1안타와 8사사구를 내주고 6실점으로 부진했다. 열흘 만에 등판한 탓인지 밸런스를 잡지 못해 제구가 흔들렸다. 
퓨처스 실전을 통해 재조정을 하게 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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