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태극마크&시즌3승 이의리..'으.리.으.리 인생투로 국대자격 증명'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1.06.18 08: 07

 "뽑힐 만하니까 뽑혔네~"
이의리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등판,  5.2이닝 1피안타 탈삼진10개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국대 자격을 증명했다.
생일 맞이했던 이의리는 꿈에 그리던 올림픽대표팀에 발탁 소식 때문일까 이날 유독 경기 중 미소를 많이 보였다. SSG 김강민에게 유일한 안타를 허용하며 무실점 이어가며 6회까지 등판했던 이의리는 2사 이후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한뒤 야구대표팀에 함께 발탁된 최주환의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퀄리티스타트에 아웃 카운트 하나만 남겨놨던 상황.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이의리는 이닝이 종료되어서야 안도의 한숨과 함께 미소를 보였다.
1회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1회초 이닝종료 후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2회초 이닝종료 후 KIA 이의리가 미소 짓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그는 개인최다 투구수 106개, 10탈삼진으로 개인최다탈삼진 타이 기록하며 인생 최고의 피칭으로 스스로 '대표팀 발탁의 이유'를 입증했다.
앞서 이의리는 이날 오전 발표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에 올시즌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의리는 대표 팀 선발에 대해 "웃음 밖에 안 나왔던 것 같다"며 "전혀 귀띔 받지 못했고 발표 났을 때 알았다. 직접 기사로 찾아봤다"고 말했다.  "뽑힐 만 했으니까 뽑았다고 생각 한다"며 "대표팀에 선정됐다는 것에 안 좋은 시선들을 불식시키고 싶었다. 뽑힐 만하니까 뽑혔다는 소리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타이거즈 신인왕을 노리는 이의리는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에 모든 지표에서 앞서나가며 독주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고졸신인들 중 가장 먼저 승리를 챙겼다. 11경기 선발등판, 55 2/3이닝을 소화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 soul1014@osen.co.kr
 
3회초 이닝종료 후 실점 위기를 넘긴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21.06.16 / soul1014@osen.co.kr
3회초 이닝종료 후 실점 위기를 넘긴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21.06.16 / soul1014@osen.co.kr
5회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5회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5회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2사 SSG 로맥의 타석때 개인최다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가운데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되며 미소 짓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되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되니 뒤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되니 뒤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6회초 5.2이닝 무실점 호투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경기종료 후 KIA 정해영이 승리투수 된 이의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이의리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경기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투수 된 이의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경기종료 후 KIA 정명원 투수 코치가 승리투수 된 이의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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