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끝' 서튼 감독, "최영환, 필요할 때 정말 잘해줬다"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17 22: 25

롯데가 홈런 4방으로 한화전 4연패를 벗어났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9-2로 이겼다. 최근 4연패, 한화전 4연패를 동시에 끊으며 9위 한화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대체 선발 최영환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신용수, 김민수, 배성근, 오윤석의 투런 홈런 4방이 폭발했다. 정훈과 손아섭도 3안타씩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합작했다.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초 1사 2루 롯데 신용수가 2점 홈런을 날리고 서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6.17  / soul1014@osen.co.kr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최영환이 팀이 필요할 때 나와 정말 잘해줬다. 최근 타자들이 스윙을 잘하고 있었는데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 다득점이 가능했다. 불펜들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롯데는 18일부터 부산 홈으로 내려가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