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롯데)가 돌아왔다.
롯데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를 1군에 콜업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 좌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린 뒤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대호는 1군 엔트리 말소 후 부상 치료와 회복 훈련을 병행했고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위해 피자 30판을 돌려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최하위 롯데는 이대호의 복귀로 든든한 동력을 얻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