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삼성)이 추격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1-7로 뒤진 8회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시즌 8호째.
삼성은 1-7로 뒤진 8회 롯데 두 번째 투수 구승민이 마운드에 오르자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박해민의 볼넷, 호세 피렐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마련했다.
타석에는 구자욱. 구승민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크볼(133km)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졌다. 비거리는 120m.

지난 10일 대구 KIA전 이후 8일 만의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