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프랑코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5승 사냥에 성공했다. 롯데는 프랑코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7-4로 제압했다.
프랑코는 경기 후 “이전 경기는 전혀 생각치 않았다. 똑같이 오늘 하루도 내게 온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던졌는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이뤄 기분좋다"고 말했다.

또 "등판이 계속되면 한국 타자들에 대한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고 투수 코치님과 포수들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 재료들 덕에 좋은 투구를 이어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