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송명기-김태군 배터리, 투수전 잘 이끌었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6.18 22: 14

"송명기-김태군 배터리, 투수전 이끌었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으로 31승28패1무를 마크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투수전을 주도했다. 이후 홍성민(1이닝 무실점), 임정호(⅔이닝 무실점), 임창민(⅓이닝 무실점), 원종현(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NC 덕아웃에서 이동욱 감독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1.06.04 /rumi@osen.co.kr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노진혁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1군 콜업된 권희동은 복귀와 동시에 홈런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 송명기와 김태군 배터리가 6이닝동안 무실점하며 경기를 투수전으로 이끌어 갔다. 뒤이어 나온 홍성민, 임정호, 임창민, 원종현이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2군에서 복귀한 권희동이 선제 홈런을 쳐주며 큰 힘이 됐다. 8회에 도태훈, 정현의 안타와 노진혁, 양의지, 알테어의 타점이 승리를 가져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 남은 주말 2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9일 선발 투수로 NC는 신민혁,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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