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바달집2' 성동일x김희원x임시완x여진구, 사형제 케미 또 보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19 08: 59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여진구 등의 배우들이 완전체 형제 케미스트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tvN 예능 ‘바퀴달린 집2’의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에 이어 여진구와 함께 제주도에서 유랑기를 펼친 것이다. 
성동일, 김희원과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했던 막내 여진구가 한층 더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집 나가더니 어디서 나쁜 것만 배워왔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여진구와 임시완은 생일을 맞이한 성동일에게 푸짐한 아침밥상을 차려줬다. 두 사람 모두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형들을 놀라게 했다. 미역국, 밥 등을 손주 만들며 선배에 대한 애정을 전한 것이다.
성동일은 “이런 생일상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재료로…나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눈물이 날 거 같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후배들이 만들어준 국과 밥을 먹으며 “와, 정말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희원과 임시완은 장을 보기 위해 나섰다. 
그런가 하면 네 사람은 이날 서귀포 앞바다에서 바다의 흑기사로 불리는 벵에돔 낚시에 나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낚시대만 넣으면 고기를 낚았던 김희원, ‘꽝손’ 성동일, 조용하게 고기를 쫓는 임시완, 돌아온 다크호스 여진구까지 과연 누가 대어를 낚아 올릴지 관심이 쏠린 바.
결과적으로 임시완이 벵에돔 두 마리를 낚으면서 멤버들로부터 “시완이 덕분에 다행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회, 매운탕, 초밥 등 돔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손수 만들어 먹으며 형제애를 다졌다. 
‘바퀴 달린 집2’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동안 포항, 경주, 경기도 광주, 남양주, 제주도 등 전국 곳곳을 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대리힐링을 선사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바퀴달린 집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