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쌈디, "삶이 퍽퍽했다" 아이유도 감동할 폭풍 눈물의 느낌적인 일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19 00: 18

쌈디가 느낌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오랜만에 휴식을 즐기며 느낌적인 일상을 즐겼다. 
쌈디는 노래 연습 후 거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쌈디는 "삶이 퍽퍽할 땐 '나의 아저씨'를 봐야한다. 벌써 세 네번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마치 처음 본 것처럼 몰입하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나도 왕건을 보며 울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궁예가 죽을 때 굉장히 멋있다. 왕건이 뒷통수를 쳐서 죽게 된다"라며 궁예의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야망을 실패한 남자의 아픔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요즘에 계속 뭔가 일만하고 삶이 퍽퍽했다. 위로받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보는 드라마다"라며 "어떤 느낌이라고 단정지어서 설명 할 수 없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쌈디는 폭풍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저거 뭐 넣은 거 아니냐. 저건 물을 끼어 얹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아이유가 감동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쌈디는 아이유와 통화를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쌈디는 "방금 '나의 아저씨' 보고 엄청 울었다. 요즘 삶이 퍽퍽해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걸 보고 오셨구나"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쌈디는 클럽하우스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화사는 "클럽하우스가 어딨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쌈디는 "목소리로만 소통하는 핫한 SNS다"라고 소개했다. 쌈디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묘한 편안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듣고 위로로 노래 한 곡을 선물했다. 쌈디는 "제가 랩을 한 지 오래 됐다"라며 '에헤이'를 선곡해 랩을 선보였다. 
또, 쌈디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낭독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쌈디는 "내가 말하는 느낌이 이 느낌이다. 모르시겠지만"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 느낌이 대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각자 추구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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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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