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SK에 약했던 김민우, SSG 상대로는 다를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19 01: 32

김민우가 SSG를 첫 상대한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해 한화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13경기에서 69이닝을 던지며 팀 내 최다 7승(4패) 평균자책점 4.04 탈삼진 61개를 기록 중이다. 

4월 2승1패 평균자책점 3.25로 시작한 김민우는 5월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했다. 6월에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60으로 주춤하고 있다. 
이날 SSG를 상대로 반등이 필요하다. SSG전 시즌 첫 등판. 지난해까지 전신 SK를 맞아 통산 13경기(9선발) 2승5패 평균자책점 7.42로 부진했는데 SSG 상대로는 다른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SSG에선 우완 조영우가 선발등판한다. 21경기 2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63을 기록 중인 조영우는 박종훈과 문승원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선발 전환 후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8이닝 7실점. 이날 한화 상대로 선발승에 재도전한다. 조영우의 통산 선발승은 1승인데 지난해 9월15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거둔 것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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