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1 승리’ 김태형 감독 “로켓, 복귀하자마자 시즌 최고 투구”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19 17: 15

두산이 돌아온 에이스 워커 로켓을 앞세워 더블헤더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시즌 7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5위 NC와의 승차를 지웠다. 시즌 32승 29패 6위.
워커 로켓은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김명신이 뒤를 마무리.

두산 베어스가 돌아온 에이스의 호투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더블헤더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두산 베어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시즌 7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발 로켓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1.06.19 /cej@osen.co.kr

타선은 KBO리그 시즌 18호, 통산 1004호이자 팀 시즌 2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그 중 박건우, 박세혁, 안재석이 멀티히트, 김재환, 정수빈이 각각 3점홈런으로 돋보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로켓이 복귀하자마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긴 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양석환, 김재환, 정수빈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타자들 모두 타석에서 좋은 집중력을 선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KT는 심재민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