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뜨거웠던 키움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4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과 1볼 1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쳤고 3구 째 14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동점으로 이끌었다.
6월에만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20번째 기록이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