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달성’ 백정현, “트레이닝 코치님들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 유지”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19 23: 14

“공격적으로 투구한 게 주효한 것 같다. 중간중간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주자는 신경 쓰지 않고 타자와 상대하는 데 집중했다”.
백정현(삼성)이 이닝이터의 위용을 제대로 발휘하며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백정현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백정현이 롯데 오윤석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최대한 활용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백정현은 9-1로 크게 앞선 8회 홍정우와 교체됐다. 삼성은 롯데를 9-1로 크게 이겼다.
백정현은 경기 후 “공격적으로 투구한 게 주효한 것 같다. 중간중간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주자는 신경 쓰지 않고 타자와 상대하는 데 집중했다”며 “결과적으로 (강)민호 형의 좋은 리드와 야수들의 좋은 수비 덕분에 최소 실점으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백정현은 또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자기 몸처럼 관리해주셔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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