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옥자연에 "살고 싶으면 이보영 죽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6.19 21: 41

이현욱이 옥자연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한지용의 사주를 받아 격투기 선수를 죽인 사람이 이혜진(옥자연)을 미행했다.  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이혜진은 임기응변으로 자리를 벗어났다. 이혜진은 바로 서희수(이보영)에게 전화를 걸어 "느낌이 좋지 않다. 미행 당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 순간 이혜진을 미행하던 사람이 납치를 시도하려 했고 놀란 이혜진은 황급히 차 문을 닫고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 시각 한진호(박혁권)는 격투기장에서 만난 곽수창이 살해됐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곧장 경찰서로 향해 "한지용이 한 일이다"라며 흥분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진호는 한 회장(정동환)에게 모든 사실을 전했지만 한 회장은 "그래서 널 못 믿는다. 회사가 먼저다. 개인 감정 앞세우지 마"라는 핀잔을 들었다. 
한 회장을 만나고 나온 한진호는 한지용과 마주했고 한지용에게 "그러고도 아무일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냐. 네가 곽수창 죽였지? 이 새끼 안 놀라는 것 봐. 맞네 죽인 거"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한지용은 "허튼 짓 하지말고 그냥 찡그러져 있어라.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았으면 겁이라도 내야지"라며 경고했다. 
이후 한지용에게 납치 돼 죽을 뻔한 이혜진은 서희수의 도움으로 튜터로 다시 들어왔다.  이혜진은 한지용에게 "그 사람 네가 죽였냐. 나도 죽일 생각이었던 거냐. 여기서 멈춰. 네가 안 멈추면 누군가 널 죽일 거다"라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한지용은 "너 살고 싶지?, 그러면 서희수 죽여. 네가 하준이 엄마하면 되잖아. 엄마가 둘이 될 순 없어. 둘 중 하나는 죽여야 해"라고 말했고 이혜진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엠마 수녀(예수정)는 한지용(이현욱)의 죽음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엠마수녀는 경찰에게 "죽은 사람은 한지용, 그 옆에 한 사람.. 계단 위에 서희수가 있었다. 진실을 알아내기 힘들 수 있다. 모두가 거짓말을 할 거다"라고 장담했다.
서희수는 경찰서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고 정서현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진호는 "인과응보다 누구라도 죽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